▲(출처=이영지 인스타그램)
이영지는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칼부림 어쩌고저쩌고 때문에 지인들 연락 7~8시간 이상 안 되면 괜히 걱정되는 거 진짜 짜증 난다”고 말했다.
이어 “칼 들고 설치는 거 하나도 안 멋있으니까 그 칼로 집에서 오이나 썰어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최근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타인을 위협하거나 다치게 하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는 무차별 흉기 난동으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이달 3일 경기 성남시 서현역 인근에서는 흉기 난동으로 사망자 1명을 포함해 14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살인 및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수차례 게재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6일 낮 12시 기준 살인 예고 글을 게시한 혐의로 총 46명이 검거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4일 “전 수사 역량을 집중해 게시자를 신속히 확인, 검거하고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