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tvN ‘코미디빅리그’가 12년 만에 휴지기를 갖는다.
4일 tvN ‘코미디빅리그’의 폐지설이 전해진 가운데 tvN 측은 “새로운 포맷과 소재 개발을 위해 휴지기를 가질 예정”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tvN에 따르면 ‘코미디빅리그’는 오는 9월 13일 방송 이후 휴지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1년 방송 시작 후 약 12년 만의 결정이다.
‘코미디빅리그’는 tvN의 장수 프로그램으로 꼽히지만, 최근 계속되는 시청률 하락으로 현재 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두 번이나 방송 시간을 변경하는 묘수를 썼지만, 끝내 재정비를 위한 휴지기를 갖기로 했다.
한편 tvN ‘코미디빅리그’는 코미디언들이 직접 꾸민 코너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형식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