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특례시는 올해 10월 18~20일 수원 경기도청 구청사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4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 조직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마을만들기 전국대회'는 매년 새로운 지역을 선정해 개최하는데 14회 대회 개최지로 수원시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과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한다.
전국 마을활동가 2000여 명이 참가해 △콘퍼런스 △홍보부스 운영 △마을 탐방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각 지역의 마을 만들기 과제와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재준 수원시장, 노영권 마을만들기전국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이동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영인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 김원진 수원시 마을만들기 협의회장, 김범식 수원시 주민자치회장협의회장 등 조직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대회를 소개하고 활동을 안내한 후 제1차 집행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열었다.
이재준 시장은 “10년 만에 다시 수원에서 마을만들기 전국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마을만들기의 이념과 태생, 발전 과정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여러분이 마을만들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대회를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을 만들기’는 주민 스스로 자신의 마을을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교육·문화·복지·환경·경관·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 과제를 해결하는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