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실적 호조에 52주 최고가 기록…2.14% 상승

입력 2023-08-0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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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 최근 1년 주가 추이  (네)
▲토요타자동차 최근 1년 주가 추이 (네)
토요타자동차가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토요타자동차(Toyota Motor)는 전일보다 2.14% 오른 171.84달러에 장을 마쳤다. CNBC는 "실적 보고 이후 주가가 52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의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은 1조1209억 엔(약 10조95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4% 늘었다. 일본 기업 가운데 영업이익이 최초로 1조 엔을 돌파한 것이다.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퀵(QUICK)이 집계한 예상치(9402억 엔)를 웃돌았다.

코인베이스(Coinbase)는 4.52% 하락한 94.15달러를 기록했다. 가상화폐의 증권성 여부를 놓고 미국 법원의 판결이 엇갈리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지난달 31일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의 제드 레이코프 판사는 가상화폐는 증권이라며 "판매 방식에 따라 증권 여부를 구분하는 것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뉴욕지방법원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가 가상화폐 리플 소송에서 "리플이 기관투자자들에게 판매될 때는 증권이지만, 일반 대중에게는 증권이 아니다"라는 판결한 것과 정반대다.

시가총액 상위 기준으로는 △애플 -0.43% △마이크로소프트 0.13% △아마존닷컴 -1.49% △엔비디아 -0.48% △테슬라 -2.38%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71.15포인트(0.20%) 오른 3만5630.68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23포인트(0.27%) 하락한 4576.73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2.11포인트(0.43%) 떨어진 1만4283.91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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