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이 오늘(2일) 복귀 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은 이날 오전 8시 7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팔꿈치 수술 후 1년 2개월 만에 등판하는 복귀 전이다. 류현진은 마이너리그에서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복귀를 준비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에 대해 "평소대로만 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에 대한 기대치를 묻는 말에 "6이닝 노 히터 10탈삼진 기대한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류현진은 빌드업을 완전히 마친 상태”라며 “85구에서 100구까지 편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평소 그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재활 등판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좋은 제구로 원하는 위치에 던지며 약한 타구를 유도하며 팀이 승부를 이어갈 수 있게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류현진은 커리어 통산 볼티모어전 9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