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ESG 데이터플랫폼 구축…"공시 대응ㆍ전략 수행에 활용할 것"

입력 2023-08-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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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통합시스템 개발ㆍ1차 오픈 진행
2025년 공시 의무화 선제적 대응
고도화 통해 ESG전략 수행에 활용 예정

(사진제공=DGB대구은행)
(사진제공=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데이터플랫폼 구축을 위한 ESG통합시스템을 개발하고 1차 오픈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ESG통합시스템은 ESG인증 부여와 ESG금융 모니터링으로 구성돼 있다. 각 항목별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ㆍESG통합으로 세분화돼 각종 ESG평가와 규제 관련 ESG보고서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

대구은행은 시스템 구축에 앞서 ESG 업무 체계 확립을 위한 규정을 제정하고 은행 내 모든 사업과 금융상품의 ESG 요소별 세부 분류를 진행했다. ESG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관부서 업무 효율화와 객관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활용한 부서별 ESG성과관리, 피드백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대구은행은 설명했다.

이번 1차 오픈에 이어 하반기 중에 구축을 최종 완료해 2025년 IFRS의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 밖에 플랫폼에서 K-텍소노미와 금융 배출량 직접 산출을 위한 온실가스데이터 수집 등으로 구성된 '넷제로 액션플랜(Net - Zero Action plan)'을 수행하고 은행 내 ESG 관련 업무의 통합 운용을 위한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향후 ESG통합시스템을 활용해 각종 공시 대응뿐만 아니라 ESG 전략 수행에 적극 활용 가능한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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