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임윤아, 유배지로 발령…이준호 친모 등장

입력 2023-07-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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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킹더랜드’ 캡처)
▲(출처=JTBC ‘킹더랜드’ 캡처)
‘킹더랜드’ 임윤아가 킹그룹 유배지로 인사발령을 받았다.

30일 방송된 JTBC ‘킹더랜드’에서는 구일훈(손병호 분)이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의 교제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구원과 천사랑의 키스 장면을 찍은 파파라치는 “그림은 잘 나올 것. 취재원 보호는 확실하니까 걱정하지 말라”라고 말했다. 이후 기사가 뜨기 전 먼저 소식을 접한 구일훈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라. 광고를 주든 광고를 끊든 막아라”라고 지시했다.

반면 구화란(김선영 분)은 “아버지보다 2배 줄 테니 무조건 기사를 풀어라”라며 딜을 했고, 그의 뜻대로 기사가 터졌다.

기사 소식에 노상식(안세하 분)은 “왜 이 시점에서 이런 기사가 난 것 같냐. 아무래도 상무님이 기사를 낸 것 같다“고 구화란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노상식은 ”얼마 전 상무님을 만났다“며 구화란이 자신을 회유한 사실을 털어놨다.

당시 노상식은 구화란에게 ”겨우 본부장 자리로 친구 뒤통수 안 친다. 그깟 이라는 말로 담기 어렵다. 친구를 지켜야겠다”라며 거절했다. 노상식의 마음을 안 구원은 “고맙다”라고 진심을 밝혔다.

모자이크됐던 천사랑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그는 직원들의 수군거림 속에 출근해야 했다. 호텔 지배인 김수미(공예지 분)는 천사랑을 만나자 “천사랑 씨는 좋겠다. 어떻게 하면 꼬셨냐. 기술을 알려줘라”라며 눈치를 줬다. 그 순간 엘리베이터 구석에 있던 구원이 나타나 “먼저 꼬신 사람은 나다. 내가 노리고 접근했다. 오해고 말고 내가 먼저 좋아했다”라고 선언해 놀라움을 안겼다.

두 사람은 직원들 앞에서 당당하게 손을 잡고 나서며 연인관계를 공식화했다.

구일훈은 구화란을 찾아가 “너의 작품이냐. 너의 개인적인 거를 위해서 더 큰 걸 훼손했다. 넌 경영보다 정치가 어울린다. 넌 이제 모든 거에서 손을 떼라”라고 분노했다. 이에 구화란은 “아들 다 주려고 그런 거냐. 아버지 마음속에 전 한 번도 없었다”라며 자리를 나섰다.

구일훈은 구원에게 호텔 일을 전적으로 맡기며 “네가 책임져라. 해외 출장도 실무진 보내지 말고 네가 챙겨라”라고 지시했다. 구원은 구일훈의 지시로 3주간 출장을 떠나게 됐다.

구일훈은 따로 천사랑을 불러 음식을 대접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우리 1등 사원 밥 한 끼 대접하고 싶어서 왔다. 내가 자네를 얼마나 아끼는지 알고 있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원이가 왜 좋아하는지 알겠다. 그걸 아니까 더 무섭다”라며 “애들도 아닌데 헤어지라 마라 하지 않겠다. 대신 잠잠해질 때까지 잠시 조용한 데 가 있어라”라고 했다.

천사랑이 “부탁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지시하는 겁니까”라고 하자 “지시하는 거다. 킹 호텔 회장으로서”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천사랑은 “회장님이 지시하는 거면 따를 수밖에 없겠다”라며 킹 호텔을 떠나기로 다짐했다. 천사랑은 이후 구원을 만났지만 구일훈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천사랑이 인사 발령받은 곳은 킹관광호텔이었다. 킹호텔 선배는 천사랑에게 “한 번 들어오면 절대 나갈 수 없는 곳”이라며 킹관광호텔을 설명했다.

약 3주의 시간이 흘러 구원은 해외에서 신사업 출장을 마치고 킹호텔로 돌아왔다. 구원은 그제야 천사랑이 킹관광호텔로 인사 발령받았단 소식을 듣게 됐다.

구원은 곧장 킹 관광호텔로 향하려던 중 한 여성을 스쳐 지나갔고, 그 여성은 구원에게 “원아”라며 다정하게 인사를 건넸다. 구원은 그가 자신의 어머니(남기애 분)임을 직감하며 방송이 마무리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된 JTBC ‘킹더랜드’ 14회 시청률은 10.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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