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즐겨 마시는 술’로 하이볼 등 혼합주가 와인과 막걸리를 앞질렀다.
롯데멤버스가 주류 소비 트렌드 관련 설문조사를 전국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주종 1위는 맥주(45.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소주(30.0%)가 차지했다. 혼합주(5.2%), 막걸리·동동주(4.5%), 양주(4.3%), 와인(4.2%), 무알콜맥주(4.2%) 등 응답 비중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올해는 하이볼·모히토 등 혼합주가 인기를 끌면서 와인과 막걸리의 응답률을 앞질렀다.
음주성향(중복응답)을 물어본 결과 ‘취하려고 술을 마신다(36.6%)’라는 응답보다 ‘기분이 좋아지기 위해 마신다(77.8%)’라거나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마신다(76.5%)’라는 응답이 두 배 이상 많았다. ‘그날의 기분이나 날씨, 음식 등에 따라 마신다(67.9%)’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신다(60.8%)’라는 반응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