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26일 지난해 그룹의 주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활동과 관련 데이터를 공시하는 ‘2022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신한금융은 2022 ESG 보고서와 함께 2월 스토리텔링 중심의 요약본인 ‘2021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하는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연 2회 ESG 관련 보고서를 공시하고 있다.
국내 금융사 최다인 18회째 발간된 2022 ESG 보고서는 지난해 신한금융이 추진한 ESG 활동 및 관련 데이터를 상세하게 담은 ESG 종합보고서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TCFD, 생물다양성, 사회적가치 측정, 인권ㆍ다양성 등 주요 ESG 이슈를 다룬 스페셜 리포트를 별도로 발간해 신한금융의 글로벌 ESG 공시 테마에 대한 선제적 대응 내용을 세부적으로 공개했다.
또 최근 구축 완료한 ‘ESG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정량데이터의 보고 범위를 기존 8개 주요 그룹사에서 15개 전체 그룹사로 확대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ESG 데이터 플랫폼 등 ESG 관련 공시 확대를 대비해 보다 상세하고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며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임직원들의 관심 제고를 통해 발전적인 ESG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