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이투데이DB)
정부가 국민이 제안하는 환경정책을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환경부는 국민이 제안하는 환경정책을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환경 분야 정책 제안 공모전’을 다음 달 23일까지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환경정책 분야에서 △민원 제도 개선 △잘못된 행정제도 개선 △불합리한 환경규제(법령) 개선으로 나눠 제안을 받으며, 국민 누구나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와 우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민 1인당 1개의 제안을 신청할 수 있고, 이미 채택된 제안 등은 ‘국민 제안 규정’ 제2조에 따라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전에 제출된 제안은 △실시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및 효과성 △적용 범위 △계속성 등 5가지 항목으로 평가받는다. 수상작은 11월 말 환경부 누리집(me.go.kr)을 통해 공개되며, 수상자 개인에게 별도로 연락될 예정이다.
시상은 국민(법인·단체 포함)과 공무원으로 나눠 각각 특별상 1명에게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 우수상 1명에게 상금 50만 원, 우량상 2명에게 상금 20만 원이 수여된다.
배치호 환경부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제안을 모아 환경행정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