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 화이트리스트 복원 완료

입력 2023-07-21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일부터 화이트리스트 복귀
일본, 2019년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해 한국 제외
한국, 4월에 화이트리스트에 일본 재지정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빌뉴스(리투아니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빌뉴스(리투아니아)/뉴시스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 재지정하는 절차가 모두 마무리돼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한국이 일본 화이트리스트에 복귀함에 따라 일본에서 한국으로 물품을 수출하거나 기술을 제공할 때 군사 목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작다면 개별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이전에는 원칙적으로 개별 허가를 받았어야 했다.

한국이 일본의 수출관리 우대 대상국으로 복귀한 건 2019년 이후 약 4년 만이다. 당시 일본 정부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했다. 한국도 일본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고 화이트리스트에서 빼는 등 맞대응 조치를 취했다.

한국과 일본의 수출 규제 갈등은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을 기점으로 해소됐다. 당시 한국과 일본은 양국 관계를 2019년 7월 이전으로 되돌리는 데 합의했다.

우리 정부는 이미 4월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 재지정했다. 일본도 3월 반도체 품목 수출규제를 철회한 데 이어 이날 화이트리스트 재지정과 관련된 행정 절차를 완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43,000
    • +4.24%
    • 이더리움
    • 4,440,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2.01%
    • 리플
    • 819
    • -0.12%
    • 솔라나
    • 303,300
    • +6.91%
    • 에이다
    • 834
    • -2.34%
    • 이오스
    • 780
    • +3.31%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700
    • -2.76%
    • 체인링크
    • 19,620
    • -2.58%
    • 샌드박스
    • 408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