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대부분 상승…미국 증시 상승·중국 경기 부양책 기대 영향

입력 2023-07-19 1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증시, 가치주 중심으로 매수세 유입
상하이종합지수, 3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19일 종가 3만2896.03. 출처 마켓워치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19일 종가 3만2896.03.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19일 대부분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402.14포인트(1.24%) 상승한 3만2896.03에, 토픽스지수는 26.69포인트(1.19%) 오른 2278.97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2포인트(0.01%) 상승한 3198.04에, 대만 증시 가권지수는 111.47포인트(0.65%) 내린 1만7116.44에 거래를 끝냈다.

오후 4시 43분 현재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34.42포인트(0.18%) 하락한 1만8981.30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20.42포인트(0.18%) 오른 6만6915.56에, 싱가포르 ST지수는 21.64포인트(0.66%) 상승한 3275.90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미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도쿄일렉트론 등 가치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증시 주요 3대 지수는 주요 기업들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15개월 만에 일제히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이킨공업과 화낙, 신에츠화학 등 폭넓은 주력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전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2% 물가 목표 달성에는 아직 거리가 멀다”며 금융 완화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BOJ가 27~28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대규모 금융완화를 수정할 것이란 시장 예상을 뒤집은 것으로 풀이된다.

외환시장에서의 엔화 약세는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를 끌어올렸다. 엔화 환율은 1달러에 139엔 초반까지 하락했다. 도요타와 닛산 주가는 각각 2.28%, 7.68%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이날 단기시장에 자금 공급을 늘리면서 추가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상승폭은 제한적이었고 장중 지수가 하락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중국 증시에서는 은행과 증권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전기전자, 부동산, 건설, 금광주도 상승했다. 반면 보험과 의약 관련주는 하락했다.

상하이거래소 신흥 기술기업 50개로 구성된 커촹반 지수는 0.50% 하락해 1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888,000
    • +6.11%
    • 이더리움
    • 4,595,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614,500
    • -0.57%
    • 리플
    • 825
    • -1.55%
    • 솔라나
    • 305,600
    • +3.95%
    • 에이다
    • 831
    • -4.04%
    • 이오스
    • 781
    • -5.22%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950
    • -0.18%
    • 체인링크
    • 20,370
    • +0.64%
    • 샌드박스
    • 414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