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中재무장관과 면담…"성숙한 경제협력 관계 지속 희망"

입력 2023-07-18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옐런 美재무장관과도 면담...러시아 제재 지속 협의키로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인도 간디나가르를 방문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17일(현지시간) 마하트마 만디르 컨벤션센터(MMCC)에서 류 쿤 중국 재무장관과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인도 간디나가르를 방문중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17일(현지시간) 마하트마 만디르 컨벤션센터(MMCC)에서 류 쿤 중국 재무장관과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7일 인도 간디나가르에서 진행 중인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계기로 류 쿤(Liu Kun) 중국 재무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중국 재무장관과의 대면 양자 면담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추 부총리는 "교역·투자 등에 있어 양국이 상호 중요하고 밀접한 파트너"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양국이 상호존중과 호혜, 공동이익에 기반한 건강하고 성숙한 경제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인적 교류, 공급망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추 부총리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 재무당국 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앞서 추 부총리는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장관을 만났다.

추 부총리는 옐런 재무장관과의 면담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및 반도체과학법에 대한 한국 측의 우려가 잔존하고 있음을 전달하며, 한국 측 요청사항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추 부총리는 또 옐런 장관의 방중(訪中)에 대해 문의하고, 최근 한일 관계의 개선 노력이 향후 한·미·일 3국 간 경제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끝으로 추 부총리는 대(對) 러시아 제재와 관련해 향후에도 미국과 지속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최강야구' 문교원·유태웅·윤상혁·고대한·이용헌 "그냥 진짜 끝인 것 같아" 눈물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47,000
    • +1.86%
    • 이더리움
    • 3,569,000
    • +4.14%
    • 비트코인 캐시
    • 456,800
    • +1.51%
    • 리플
    • 789
    • +0.51%
    • 솔라나
    • 193,800
    • +1.15%
    • 에이다
    • 476
    • +1.71%
    • 이오스
    • 698
    • +2.2%
    • 트론
    • 205
    • +1.4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2.51%
    • 체인링크
    • 15,410
    • +3.77%
    • 샌드박스
    • 374
    • +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