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씨티재단과 유엔개발계획(UNDP)이 함께 태국 방콕에서 ‘2023 유스 코랩 서밋’을 공동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정부 관료, 민간 부문 참가자 및 투자자, 학계, 청년 리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사회혁신을 위한 청년층 및 사회적 기업가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은 한국씨티은행 외에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 사회적 기업 인메딕(INMEDIC)이 참여했다. 인메딕은 한국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통합 의료지원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씨티재단과 유엔개발계획이 2017년 공동 설립한 유스 코랩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실행하기 위해 청년 주도의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청년층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더불어 한국에서는 2018년부터 한국씨티은행과 씨티재단,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가 함께 국내외 사회적 기업가들의 임팩트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담화 및 ‘임팩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6월 12일, 13일 양일간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울산-UN 도시문제해결 창업경진대회: 씨티프레너스 2023 데모 데이’를 개최했다. 참여 스타트업들에게 국내외 벤처투자연계 및 투자 심사 기회, 상금 등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