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블루SNS)
가수 블루가 갑작스러운 발작 등 건강 이상으로 태국 공연에 불참했다.
15일 블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연을 할 수 없어 미안하다”라며 자신의 상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마에 거즈를 붙인 채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블루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얼굴 곳곳에 남은 멍자국도 발견돼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대해 블루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준비 중 아주 큰 발작과 함께 기절했다”라며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방금 병원에서 피를 흘리며 방금 일어났다. 돌아가서 보상을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글을 본 팬들은 “건강 문제로 사과하지 마라”, “이제 괜찮냐. 회복의 시간을 가져라”, “공연은 중요하지 않다. 자신을 잘 돌봐라”, “부디 푹 쉬어라”라고 염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블루는 2016년 싱글 1집 ‘토니(Tony)’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지난 2020년 가수 이효리가 MBC ‘놀면 뭐하니?’에서 블루의 첫 미니앨범(EP) 타이틀곡 ‘다운타운 베이비(Downtown Baby)’를 부르며 역주행의 신화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