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 내 섭취는 안전"
▲탄산음료가 병에 담겨 있다. 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WHO는 공식 웹사이트에 보도자료를 내고 “국제암연구소(IARC)와 WHO,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전문가 위원회를 소집했다”며 “IARC는 아스파탐을 인간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2B군)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다만 “인간의 발암 가능성에 대한 ‘제한된 증거’가 있었다”며 “40mg/kg라는 일일 섭취 허용량은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WHO는 “평가된 데이터는 아스파탐에 과거 설정한 일일 섭취 허용량을 바꿀 충분한 이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따라서 위원회는 사람이 하루 한도 내에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매리 슈바우어 IARC 박사는 “제한된 증거 발견은 아스파탐의 소비가 발암성 위험을 내포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늘리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