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WHO, 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 지정…일일허용량은 유지

입력 2023-07-14 07:44 수정 2023-07-14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한된 증거로 확인"
"한도 내 섭취는 안전"

▲탄산음료가 병에 담겨 있다. AP뉴시스
▲탄산음료가 병에 담겨 있다. AP뉴시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2B군)로 지정했다.

13일(현지시간) WHO는 공식 웹사이트에 보도자료를 내고 “국제암연구소(IARC)와 WHO,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전문가 위원회를 소집했다”며 “IARC는 아스파탐을 인간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2B군)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다만 “인간의 발암 가능성에 대한 ‘제한된 증거’가 있었다”며 “40mg/kg라는 일일 섭취 허용량은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WHO는 “평가된 데이터는 아스파탐에 과거 설정한 일일 섭취 허용량을 바꿀 충분한 이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따라서 위원회는 사람이 하루 한도 내에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매리 슈바우어 IARC 박사는 “제한된 증거 발견은 아스파탐의 소비가 발암성 위험을 내포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늘리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19,000
    • +3.9%
    • 이더리움
    • 4,407,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1.6%
    • 리플
    • 811
    • -0.12%
    • 솔라나
    • 290,700
    • +2.36%
    • 에이다
    • 810
    • +0.87%
    • 이오스
    • 783
    • +6.97%
    • 트론
    • 231
    • +1.32%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50
    • +2.34%
    • 체인링크
    • 19,450
    • -3.14%
    • 샌드박스
    • 405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