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웰바이오텍이다.
웰바이오텍은 전일 대비 29.86%(830원) 오른 3610원에 거래를 마치며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했다.
웰바이오텍은 전날 짐바브웨 정부로부터 리튬 원광 수출에 대한 최종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말 제정된 짐바브웨 ‘기초 광물 수출 규제법’ 이후 한국기업에 이뤄진 최초의 허가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아이오케이와 큐라티스 등이었다.
아이오케이는 전일 대비 29.76%(75원) 상승한 327원을 기록했다.
전날 아이오케이는 기존에 공시했던 감자 결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무상감자 의결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부결됐기 때문이다. 아이오케이는 5월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보통주 30주를 동일 액면 주식 1주로 무상병합하는 방식으로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큐라티스는 4520원으로 전날보다 29.89%(1040원) 올랐다.
전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큐라티스는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 2023년 제1차 신규지원 과제인 ‘미래성장 고부가가치 백신 개발의 미충족 수요 백신’ 대상자로 에스엘포젠과 함께 예비선정됐다.
큐라티스가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과제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개발을 위한 제2b상 임상연구’다. 과제 선정이 확정되면 큐라티스는 향후 19개월 동안 총 38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