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SG 랜더스
11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SSG 2군 선수단에서 야구방망이 등을 이용한 폭행 및 가혹 행위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최근 KBO에 접수됐다. 보도에 따르면 SSG퓨처스팀에서 내야수를 맡고 있는 A선수는 인천 강화에 위치한 SSG퓨처스필드에서점심시간에에 자신보다 어린 선수들을 집합시켜 얼차려를 지시했다. 올해 신인인 B선수가 건방지게 행동했다는 이유에서다.
A선수의 가혹 행위 뒤 얼차려를 받아 화가난 C 선수는 “네가 원인을 제공했다”며 B선수를 폭행했다.
이러한 사실은 7일 SSG코치가 B선수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코치의 보고를 받은 SSG구단은 곧바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고 2군 선수들과 면담 후 경위서를 작성해 KBO에 제출했다. 우선 SSG구단은 B의 말장난을 A선수가 오해해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KBO 사무국은 사건과 관련해 자체 조사에 착수한 상황으로 다음 주께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