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11일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시작된 릴레이 챌린지로,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기' 위한 범국민 친환경 캠페인이다.
KB금융은 이번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을 계기로 친환경 실천 노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KB금융은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 컵을 없애고 다회용 컵을 제공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개인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 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한, 페트병이나 캔을 반납하고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는 재활용품 회수 기기를 사내에 설치해 자원 순환에 동참하고 있다.
'종이 사용 절감(Paperless)',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No Plastic)', '전기 에너지 절약(Save Energy)'을 실천하는 'KB 그린 웨이브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고객과 함께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도 실천하고 있다.
윤 회장은 이번 챌린지 참여 영상을 통해 "KB금융그룹도 일상 속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한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윤 회장은 KB금융 홍보 모델이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배우 박은빈 씨를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