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어닝쇼크 소식에 신저가를 기록했다.
7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GS리테일은 전일보다 2.71%(600원) 하락한 2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27분 기준 GS리테일은 2만145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2분기 실적이 증권가 컨센서스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전망이 매도 물량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 738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14%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 슈퍼와 호텔의 약진, 디지털 커머스 적자 축소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편의점 실적이 아쉽다"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11.43% 하향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이 지난해 높은 기저로 인해 1.5% 성장하는데 그치고 인건비와 판촉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16% 감소할 것"이라며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은 여전히 절실하다. 지난해 4분기 H&B 사업 철수에 따라 관련 인력을 편의점으로 재배치하며 올해 인건비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판촉비 역시 늘어나고 있어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를 크게 누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짚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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