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놈이 미국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라이프블룸(LifeBloom)과 개인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제품 개발 및 제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공유함으로써 한층 다양하고 개인에 최적화된 건기식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이지놈은 자사의 핵심 기술인 3세대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진단 기법과 이를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 등을 활용go 개인 맞춤형 제품을 개발·생산하게 된다.
라이프블룸은 자사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제조·포장시설을 공유하는 한편 다수 국가에 대한 건기식 제품 공급 경험과 제조 기술 등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외에도 양사는 추가적인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파트너십 기반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조서애 이지놈 대표는 “이지놈의 핵심 기술이 적용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첫 글로벌 진출 사례가 될 것”이라며 “미국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로의 판로개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놈은 3세대 NGS 기법을 활용해 마이크로바이옴 생균치료제(Live biotherapeutic products, LBP) 개발까지 가능한 빅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이다. 유산균 등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지놈은 이지것(EG gut) 진단 시리즈를 비롯해 여성 질내 미생물과 피부미생물 분석 서비스 및 맞춤형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 병의원, 약국 채널 등과 탄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