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생명과학·인벤테라제약, MRI 조영제 신약 상업화 위한 업무협약

입력 2023-07-04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RI 조영제, 2030년 5조8000억 원 시장 규모 전망

▲(왼쪽부터) 양희성 동국생명과학 CM사업본부 본부장, 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이사, 신태현 인벤테라제약 대표이사, 유태숙 인벤테라제약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생명과학)
▲(왼쪽부터) 양희성 동국생명과학 CM사업본부 본부장, 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이사, 신태현 인벤테라제약 대표이사, 유태숙 인벤테라제약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생명과학)

동국생명과학과 인벤테라제약이 고성능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 신약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생명과학은 인벤테라제약이 개발중인 고성능 MRI 조영제 신약의 시장 진입을 돕는다. 특히, 인벤테라제약의 신약에 대한 생산 및 국내와 글로벌 마케팅·영업·유통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며, 기존 동국생명과학의 조영제 제품들과 시너지를 이룰 전망이다.

MRI 조영제는 MRI 이미지의 선명도와 해상도를 높여주는 약물로, 2030년까지 전 세계 약 5조8000억 원의 시장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MRI 조영제들은 성능적인 한계로, 보다 발전된 신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동국생명과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진단 정확도와 환자 안전성을 향상시킬 고성능 MRI 조영제 신약을 선보여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이사는 “독자적 원천기술에 기반한 조영제 신약 연구개발에 특화된 회사인 인벤테라제약과의 협업이 성사돼 기쁘다“며 “동국생명과학은 이번 MRI 조영제 신약 판권 확보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토탈 이미징 솔루션 선두 기업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태현 인벤테라제약 대표이사는 “조영제 신약의 상업화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양사의 이번 업무협약은 조영제 시장에서의 선도적 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의 합작”이라며 “전통 제약사와 스타트업이 공동 이익과 시너지를 증대시키는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전자, AI 챗봇 서비스 ‘나노아’ 본격 적용…“생성형 AI 전방위 확대”
  • 김호중ㆍ황영웅 못 봤나…더는 안 먹히는 '갱생 서사', 백종원은 다를까 [이슈크래커]
  • 내년도 싸이월드가 다시 돌아온다?…이번에도 희망고문에 그칠까
  • 나홀로 소외된 코스피…미 증시와 디커플링보이는 3가지 이유
  • 점점 오르는 결혼식 '축의금'…얼마가 적당할까? [데이터클립]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현대차·도요타도 공장 세우는 ‘인도’…14억 인구 신흥시장 ‘공략’ [모빌리티]
  • 예비부부 울리는 깜깜이 '스·드·메' 가격 투명화…부당약관 시정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318,000
    • +9.25%
    • 이더리움
    • 4,730,000
    • +6.03%
    • 비트코인 캐시
    • 629,000
    • +3.11%
    • 리플
    • 924
    • +12.82%
    • 솔라나
    • 306,900
    • +1.66%
    • 에이다
    • 851
    • +2.9%
    • 이오스
    • 801
    • +2.56%
    • 트론
    • 253
    • +10%
    • 스텔라루멘
    • 174
    • +1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50
    • +1.62%
    • 체인링크
    • 20,560
    • +4.21%
    • 샌드박스
    • 430
    • +5.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