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명품백 들고 무인도 입성…“호텔 지으면 좋겠다”

입력 2023-07-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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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출처=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배우 윤태영이 남다른 ‘부자형’ 플렉스를 선보였다.

3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장민호와 그의 친구들 김지석, 윤태영, 양세형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무인도 생활이 전파를 탔다.

이날 붐은 “윤태영이 연예계 최고 금수저로 꼽힌다”며 출연에 의아해했다. 안정환 역시 “저는 깜짝 놀랐다. 태영이 형이 왜 나오지? 그 생각을 했다. 아무 것도 안 해도 되는 사람인데 섬까지 갔다니”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철저하게 돈 주고 사 먹는 사람이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 영상에서 윤태영은 섬으로 떠나는 길에 머리에 물이 튀자 스타일링이 망가지는 걸 우려해 양은 냄비 뚜껑을 우산으로 사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김지석은 “형 샵에서 머리하고 왔냐”라고 핀잔을 줬고 윤태영은 “청담동에서 머리하고 왔다”고 답했다.

이에 안정환은 윤태영에 대해 “식사하자고 해도 넥타이에 정장 입고 온다. 그런 걸 좋아한다. 항상 정장을 입고 나오더라”고 했다. 윤태영은 무인도 경치를 바라보다 “여기 호텔이나 하나 지으면 좋겠다”며 남다른 시선을 보여주기도 했다.

무인도에 도착 후 장민호는 한꺼번에 짐을 들어 옮기다가 윤태영의 가방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장민호는 “태영이 형 이런 데 오는데 명품 가방을 가져왔다”라고 말했고, 붐은 “명품 가죽가방을 들고 왔다”라며 신기해했다.

스타일이 망가지는 것보다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바로 식사를 해결하지 못 하는 현실이었다. 장민호는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오늘 할당량 못 잡으면 식사 없다”라고 경고했고, 윤태영은 “공중파 예능은 돈 벌기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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