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혁 (뉴시스)
28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너무 따뜻한 이준혁 목격담”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는 “저 어릴 때 항상 토마토 아이스크림 사주시고, 저녁에 엄마 올 때까지 그네 태워주셨던 아저씨랑 닮으셔서 찾아봤는데 그 한신대학생이 맞으셨네요”라며 “토마토 아저씨, 저는 이토마토인데 기억하시나요. 이제 저도 어른이 됐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화면으로 봐서 반가웠어요. 또 거짓말하시는 줄 알았는데 정말 멋진 배우셨네요. 언젠가 다시 뵙게 된다면 토마토 아이스크림은 제가 살게요. 감사했어요. 아저씨”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 씨는 “이제 띄어쓰기와 받아쓰기도 잘할 수 있어요. 그때 아저씨께서 주신 친절 덕분에 로스쿨을 준비하는 대학생이 됐어요”라며 “대학생 되고 나니 이름 모를 아이를 챙겨주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게 됐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행복하세요. 아저씨”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해당 댓글의 사실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어린아이에게 친절을 베푼 이준혁의 과거 모습에 네티즌들의 훈훈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준혁이 출연한 ‘범죄도시3’는 개봉 첫날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다가오는 주말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누적 관객 984만 명을 동원하며 천만 돌파까지 약 16만 명을 남겨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