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2023 K-pure× 섬티아고 프로젝트 활동. (사진제공=BYN블랙야크그룹)
BYN블랙야크그룹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섬 지역 해양 정화 활동 ‘K-pure×섬티아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K-pure×섬티아고 프로젝트는 재단과 블랙야크청년셰르파가 함께 2020년부터 지속해 전개 중인 프로젝트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의 문제로 해양쓰레기 수거에 어려움을 겪는 섬 지역에 직접 방문해 비치코밍(해변 쓰레기 줍기)을 하는 활동이다.
재단은 24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 해변 일원을 방문해 1박 2일 동안 해양 정화 활동을 했다. 현재까지 총 6회를 진행, 누적 16만4000리터(ℓ)에 달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진혜림 블랙야크청년셰르파는 “말로만 듣던 해양쓰레기 문제의 현실을 직접 마주하니, 그 심각성이 더욱 크게 느껴졌다”며 “오늘 해안을 청소하며 흘린 우리의 땀방울이 모여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청년셰르파들은 블랙야크가 전개하는 친환경 캠페인 ‘그린야크 챌린지’에도 참여했다. 이들은 캠페인 메시지 ‘자연을 위한 움직임’에 공감하며 비치코밍을 하고, 인스타그램 인증을 통해 대중에게 친환경 활동을 공유했다.
강태선 이사장은 “소중한 삶의 터전인 바다를 보호해 미래 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깨끗한 해양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