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위성 대국민 활용도구 사용 예시 (사진제공=환경부)
아시아 전역의 대기 오염물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환경위성 영상을 국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위성영상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환경위성 대국민 활용도구'를 환경위성센터 누리집(nesc.nier.go.kr)을 통해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환경위성 대국민 활용도구는 정지궤도 환경위성 영상의 표출‧편집‧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일종의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이를 이용하면 환경위성이 관측한 아시아 전역의 대기오염물질 분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별도의 처리 없이 환경위성 영상을 비교해 분석할 수 있다.
또한 국내 행정구역 단위별로 환경위성 정보를 분석하거나 주요 배출원의 대기오염물질 농도 등 수치를 확인할 수 있고, 오염지역 간 거리 측량도 가능하다.
환경위성센터는 올해 안에 환경 및 위성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환경위성 대국민 활용도구' 사용 방법을 교육하는 등 환경위성 자료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환경위성 대국민 활용도구 배포를 통해 정지궤도 환경위성 자료에 대한 사용자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여 한반도와 아시아 대기질 감시와 분석에 대한 위성정보의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