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가공소금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정제소금의 시장 공급 상황 점검을 위해 27일 울산시 남구 소재 주식회사 한주를 방문했다.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최근 천일염, 가공소금의 공급 부족 우려가 제기되자 가공소금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정제소금의 시장 공급 상황 점검에 나섰다.
오 처장은 27일 울산시 남구에 있는 주식회사 한주에 방문했다. 한주는 정제소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는 업체로 국내 공급량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오 처장은 정제소금 가공 현장을 점검하고, 공급 위기 시 제조공정 개선을 통한 증대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임중규 주식회사 한주 대표이사는 “식품 제조에 주로 사용하는 정제소금은 해수를 농축‧정제하여 제조하므로 천일염과 달리 안정적으로 생산‧공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27일 정제소금 가공 현장을 점검하고, 공급 위기 시 제조공정 개선을 통한 증대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오 처장은 “정제소금의 공급과 제조관리 역량은 충분한 상황으로 판단되나, 만일의 하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필요시 생산량을 확대하는 등 정제소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관계부처, 관련 협회 등과 함께 정제소금 공급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공급 위기에 대비해 수급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공급으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