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테너' 호세 카레라스가 7일 오후 경희의료원 17층 어린이병원학교를 방문해 백혈병 환자들과 만나 희망의 메시지를 나눴다.
의료원을 방문한 카레라스는 백혈병 환자와 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만나게 되서 영광스럽고, 의료원에서 환자들을 잘 대해 줘 기쁘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또한 “끝이 있다는 것을 믿고 100만분의 1이 당신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의료진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있다는 것에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환자들에게 희망을 메시지를 전달했다.
호세카레라스는 백혈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자신의 친필 서명이 담긴 CD와 DVD를 선물하며 환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며, 환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희대학교는 음악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기록하며 특히 '국제 백혈병 재단' 창설을 통해 전 세계 수천명에게 희망을 안겨 준 점을 높이 사 대학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