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LG에너지솔루션, 파트너사 품질 경쟁력ㆍ수익성 확보 지원

입력 2023-06-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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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경.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경.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다양한 상생 활동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 전지사업본부 소속이던 2019년부터 출범 이후인 지금까지 매년 초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파트너사들과 주요 계획을 논의해왔다. 지난해부터 기존 협력회사라는 호칭 대신 ‘파트너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행사명도 동반성장 컨퍼런스에서 ‘파트너스 데이’로 변경했다.

지난해에는 구매 부분 내 '배터리 셀·팩 상생팀'을 신설했다. 상생팀은 LG에너지솔루션의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파트너사의 다양한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생산성 향상, 물류비 절감 등 단기 과제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를 돕는다. 현지화 기반의 밸류 체인 구축, 신기술 발굴 지원 등 중장기 과제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파트너사에 대한 품질 및 기술ㆍ생산성 혁신 강화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동반성장 투자지원펀드’가 대표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금융기관에 예치한 자금을 기초로 협력회사에 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대출펀드로 2020년 150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설비투자나 운영비용이 필요한 중소기업이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금리 우대 등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파트너사가 품질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조 프로세스 개선, 품질 관리 시스템 강화 등도 지원하고 있다. 파트너사의 생산성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1년에 두 차례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53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20여 개 과목을 개설하고 해외 협력회사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 운영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와 인력 육성을 위해 체계적 커리큘럼을 구성해 최고의 기술자들이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 역량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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