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한국 조각 세계화 위한 도서 출간

입력 2023-06-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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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전공 대학생 2000명에게 도서 후원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출간한 조각 전문 도서 'K-SCULPTURE 한국 조각을 읽는 스물한 개의 시선' (사진제공=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출간한 조각 전문 도서 'K-SCULPTURE 한국 조각을 읽는 스물한 개의 시선' (사진제공=크라운해태제과)

크라운해태제과가 한국 조각(K-Sculpture)의 세계화를 응원하기 위한 조각 전문 도서를 출간했다.

21일 크라운해태제과에 따르면 출간한 도서는 ‘K-SCULPTURE 한국 조각을 읽는 스물한 개의 시선’이다. 한국 조각의 발전과정을 조망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조각 작품에 대한 해설서나 전시회를 다룬 책자들은 있었지만 한국조각의 과거와 현재를 집중 조명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 책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크라운해태의 설명이다.. K-조각의 세계화를 적극 지원해 온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이 조각가와 미술평론가, 전시기획자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조각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스물한 개 글로 엮었다.

특히 조각을 공부하는 조소 전공자들과 조각에 관심 많은 독자들을 위해 학술적인 내용을 주제별로 나눠 이해하기 쉽고 편하게 읽도록 만들었다. 또 조각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7인의 필진들은 한국 조각을 ‘K-조각’으로 명명하고 김종영, 권진규 등의 한국 조각부터 글로벌 미술시장에서 사랑받는 백남준, 서도호 등 거장들의 작품까지 조명한다. 한국의 여성 조각가들과 현재 활동 중인 실험적인 조각가들도 다룬다.

세계 조각의 흐름도 책을 통해 밝혔다. 한국에서 매년 펼쳐지는 한강조각프로젝트에 이어 독일의 공공조각프로젝트와 제프 쿤스, 쿠사마 야요이 등 세계 유명 조각가의 특징을 살피고, 해외에서 한국 조각의 시장성을 분석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시중 서점에 정식 발매와 동시에 전국 모든 대학교 조각 전공 학생들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윤 회장은 “한국 조각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조각 예술계와 소통하기 위해 만든 책”이라며 “이 책을 나침반 삼아 뛰어난 솜씨와 영감으로 훌륭한 작품들을 창작하는 많은 K-조각가들이 세계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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