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우크라이나 측과 재건 복구 사업을 논의했다는 소식에 철도 시공 현장에 쓰이는 콘크리트·시멘트 등을 공급하는 부산산업 주가가 강세다.
16일 오후 2시 29분 현재 부산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14.29% 오른 8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15일) 부산 벡스코 제2 전시장에서 개최된 제50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를 주재한 원희룡 장관은 회의 참석 차 방한한 슈크라코브 바실리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제1차관을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복구를 논의했다.
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은 우크라이나의 좋은 파트너로 재건을 적극 지원해 우크라이나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키이우∼바르샤바 고속철도 등 철도 분야 주요 사업에 우리나라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슈크라코브 바실리 1차관은 "유럽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 무척 중요하다"며 "이에 대한 한국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편, 부산산업은 계열사 태명실업과 티엠트랙시스템 등을 통해 철도에 쓰이는 콘크리트 침목, 시멘트 지대, 세그멘트 등 철도 및 터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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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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