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 개막행사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의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장을 둘러보며 출판 문화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개막 행사에 앞서 올해 서울국제도서전 주빈국으로 참가한 아랍에미리트(UAE)의 샤르자 주빈국관을 방문했으며, 샤르자 도서청의 셰이카 보두르 빈트 술탄 알 카시미 회장과 도서·문화 부문에서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김 여사는 올해 1월 UAE 순방 당시 알 카아비 문화·청소년부 장관, 라티파 두바이 문화예술청장과 만나 국제도서전 등을 통한 양국 출판문화산업의 협력 확대에 공감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김 여사는 서울국제도서전의 주제전시를 담은 작가 15명의 한정판 기획도서 '비인간 NONHUMAN 非人間' 등이 전시된 SIBF관을 둘러봤으며, 독립출판물과 아트북이 전시된 ‘책마을’을 찾아 중소출판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국제도서전은 ‘비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라는 주제로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