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중단’ 블랙핑크 제니, 팬들에 사과…“회복 위해 최선 다해”

입력 2023-06-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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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제니 인스타그램)
▲(출처=제니 인스타그램)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컨디션 난조로 공연을 중단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제니는 1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재한 글에서 “일요일(11일) 공연을 마치지 못 해 미안하다”며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이해와 지지가 내게는 큰 의미”라며 “멜버른 콘서트에 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니는 1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멜버른’(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MELBOURNE) 공연 도중 컨디션 난조를 보여 무대를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다.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제니는 끝까지 공연을 강행할 의지를 보였으나, 현장에서 의료진의 권고를 받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바로 조치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영국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서는 K팝 아티스트 최초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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