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1~5월 BSP 본사 기준 항공권 발권액 4565억 원 (사진제공=인터파크)
인터파크가 올해 1~5월 항공여객판매대금 정산제도(BSP) 본사 기준 발권액이 4565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894억 원 대비 410% 증가한 수치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항공사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회원 업체의 항공권 발권액을 표준화해 BSP 기준으로 집계하고 있다.
지난달로 한정하면 BSP 본사 기준 발권액은 1006억 원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월 404억 원 대비로는 149% 늘었다.
인터파크 항공권 사업의 빠른 성장세는 지난 3년여간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 급증세가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전 세계 100여 개 항공사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다양한 특가 항공권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인터파크 측은 설명했다.
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항공권을 가장 경쟁력 있게 확보해 고객들에게 선보이려고 노력 중”이라며 “해외여행의 첫 단추인 항공권 예약‧발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