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수스페셜티케미컬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날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전 거래일 대비 29.98% 오른 31만 원에 마감했다. 8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수화학의 인적 분할로 분리된 신설법인으로 지난달 31일에 재상장했다. 재상장 첫날 마감가는 10만7900원이었다. 이후 이달 1일 종가 14만200원, 2일 종가 15만1500원, 5일 종가 16만1900원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더니 7일에는 21만 원으로 20만 원을 돌파했다. 8거래일 만에 30만 원대에 진입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인산가, 레이저쎌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를 위한 일부 작업이 완료되면서 소금 관련주인 인산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 오른 3380원에 마감했다. 52주 신고가다.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소비자 불안 심리로 천일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산지 천일염 가격은 최근 한 달 사이 40% 이상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 기업 인산가는 천일염이 주력 제품이다.
레이저쎌은 AI 반도체 수혜 기대감에 전 거래일 대비 29.92% 오른 1만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레이저쎌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AI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 호황기 흐름에 올라탈 것으로 기대했다. 레이저쎌은 자체 개발한 LC본더를 비롯해 다양한 면레이저 기반 LSR 시리즈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회사 측은 "다양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사업협력을 위한 장비 단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