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보, 사고 안나도 보혐료 10% 환급... '해외여행보험' 출시

입력 2023-06-09 15:28 수정 2023-06-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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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자보다 사용자 권리를 우선시하는 차별화된 해외여행보험 출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공급자보다 사용자 권리를 우선하는 차별화된 해외여행보험을 내놨다.

카카오페이손보는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보험은 둘만 모여도 할인 혜택을 주고, 원하는 보장을 필요한 만큼만 담을 수 있게 해 가입의 허들을 낮췄다. 미리 청구 알림을 주거나 무사히 귀국하면 보험료까지 돌려준다.

카카오페이손보의 해외여행보험은 누구나 쉽고 합리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필수 가입 담보가 플랜별로 정해져 있는 기존 해외여행보험과 달리 사용자는 원하는 보장을 마음대로 더하고 뺄 수 있다. 예컨대 4일간 베트남 여행에서 오토바이 날치기가 두렵다면 휴대품 손해 보장만 40만 원 선택하고 1850원으로 걱정을 덜 수 있다.

같은 여행 기간 기준으로 비행기가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수하물이 4시간 이상 지연되었을 때 390원짜리 보험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 같이 여행하는 일행이 있다면 ‘함께하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친구 정보를 외우지 않아도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2명이 모이면 5%, 3명 이상 모이면 10%까지 더 할인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있는 보상의 범위도 넓다. 해외여행할 때 사고가 나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존 해외여행보험과 달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 가입자 모두에게 ‘안전 귀국 환급금'을 제공한다. 무사히 귀국만 해도 냈던 보험료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안전 귀국 환급금’은 사용자가 부담하는 것이 아닌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부담하는 형태다. 기업의 자체 이익을 줄여 사용자에게 혜택을 지급한다.

인기 있는 보장의 허들도 낮다. 코로나 여파로 비행기 결항과 지연이 잦아진 최근 여행 현황을 반영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비행기가 2시간만 지연돼도 보상한다. 나아가 받을 수 있는 보상을 놓치지 않도록 '비행기 지연 자동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험금 청구도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보험금과 ‘안전 귀국 환급금’ 등 모든 보상에 대한 청구는 카카오톡을 통해 터치 몇 번 만으로 가능하다. 특히 2시간 비행기 지연 보장의 경우 보험금 신청 시점 다음날까지 보상이 완료된다.

현재 카카오페이손보는 해외여행보험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카카오페이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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