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10일 푸르미르길 골목축제를 연다.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이달 10일 청룡동 푸르미르길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3월 서울시의 ‘2023년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100만 원을 확보하고 상권 홍보, 상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구는 상권 홍보를 위해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청룡동 푸르미르길은 관내 청룡길, 청룡1길 일대로 외식업, 서비스업, 도소매업 등 100여 개의 점포가 밀집해 있는 구 10대 골목상권 중 한 곳이다.
이벤트는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며 룰렛 돌리기, 영수증 이벤트 등을 운영해 경품과 골목상권 굿즈를 제공한다.
특히 구는 청년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인디 밴드의 버스킹 공연을 열고 젊은 층의 상권 유입을 유도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골목 상권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