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환경의 날과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환경부와 손잡고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 교육 북콘서트’를 열었다.
6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함께 진행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교육 및 인식 개선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일 열린 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장관과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환경교육과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편 대표는 “교보생명은 사람 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며 “사회적, 환경적 임팩트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해외 종묘 지원, 친환경 농업 지원 등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기후위기 시대 환경교육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생활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소비와 생활방법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플라스틱 오염 퇴치를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캠페인을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2023 환경 지구본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도 열려 의미를 더했다.
앞서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3월부터 청소년 대상의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인 환경 지구본 공모전을 진행했다. 전국 중·고·대학생 30개 팀을 선발해 지구본 키트에 환경 관련 연구조사와 결과물을 제작했으며, 이 가운데 13개 팀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교보생명은 공모전 우수작들이 환경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