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 대전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동행축제 개막식에서 공영홈쇼핑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소기업 TV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영홈쇼핑)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개최한 '5월 동행축제'에서 총 1조1934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5월 동행축제는 5월 1일부터 28일간 진행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개막식을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대전에서 개최했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에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6220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1819억 원으로 직·간접적 매출은 8039억 원이다. 동행축제와 연계한 지역사랑상품권 판매액 3895억 원까지 더하면 총 1조1934억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250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비롯해 전통시장·상점가 1812곳, 백년가게 1346개, 30개 지역축제 및 판촉전 등 다양한 판로를 동원한 결과로 보인다.
중기부는 중소·소상공인 제품의 일회성 판매행사였던 동행세일을 올해 상생소비 캠페인이자 판촉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했다. 횟수는 지난해 2회에서 올해 3회로 확대했다. 매출 목표는 3조 원에 달한다. 동행축제는 오는 9월과 12월 두 차례 더 열린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올해 동행축제를 봄, 가을, 겨울 3회로 계획하고, 매출목표를 3조 원으로 잡았는데 첫 출발이 순조롭다"며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행사에서 내수 활성화에 동참한 모든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