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저감 소재 개발에 미세플라스틱 줄이는 제품까지...산업계, 친환경 바람

입력 2023-05-30 1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멕스 ‘A/S 부품 제공’. (사진제공=코멕스산업 )
▲코멕스 ‘A/S 부품 제공’. (사진제공=코멕스산업 )

해양 오염 등 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산업계가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제품 등을 잇따라 개발·생산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멕스산업은 SK케미칼과 협업해 이달 밀폐용기 ‘에코 클리어’를 출시했다. 에코 클리어는 신소재 ‘에코젠 프로’가 적용된다. 에코젠 프로는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이 타 플라스틱 대비 약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코 클리어 3.3kg를 사용하면 나무 3분의 2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크리넥스 종이 물티슈’. (사진제공=크리넥스)
▲‘크리넥스 종이 물티슈’. (사진제공=크리넥스)

크리넥스의 종이 물티슈는 100% 천연펄프 원단으로 제작된다. 물티슈의 번들백 포장재와 캡에도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30% 사용,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물건을 버리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도 환경을 지키는 노력 중 하나다. 코멕스는 구매한 제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의 부품을 별도로 판매한다. 밀폐용기의 뚜껑∙패킹을 비롯해 물병 뚜껑∙패킹, 아이스박스 경첩 및 잠금장치, 캠핑박스 뚜껑 등 필요한 부품만 구매해 제품의 사용 기간을 늘릴 수 있게 했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 (사진제공=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글로벌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개발했다.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는 ‘에코버블’ 기술을 적용해 세탁 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또 ‘AI 세제자동투입’ 기능은 최근 세탁했던 세탁물의 오염도를 학습해 세제 투입량을 조절, 세제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00,000
    • +0.43%
    • 이더리움
    • 3,426,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455,200
    • +1.16%
    • 리플
    • 783
    • +0.64%
    • 솔라나
    • 197,500
    • -0.15%
    • 에이다
    • 475
    • +0%
    • 이오스
    • 702
    • +2.93%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00
    • +1.85%
    • 체인링크
    • 15,210
    • -1.74%
    • 샌드박스
    • 377
    • +4.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