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외국인,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71포인트(1.04%) 오른 2585.52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도 8.27p(0.98%) 오른 851.5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수(6756억 원) 영향으로 상승했다. 개인(5428억 원 순매도), 기관(1123억 원 순매도)의 ‘팔자’ 속에서 외국인이 70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한 것이 지수를 끌어 올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0.06% △기계 0.16% △전기전자 2.52% △유통업 0.76% △통신업 1.28%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기준으로는 △삼성전자 2.84% △LG에너지솔루션 0.35% △SK하이닉스 1.01% △삼성바이오로직스 0.13% △삼성SDI 3.61%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순위 17위에 해당하는 LG전자는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10.83% 급등한 12만4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10위 기준으로는 셀트리온제약(-0.12%), 오스템임플란트(-0.05%)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에코프로비엠 0.42% △에코프로 0.74% △셀트리온헬스케어 0.14% △엘앤에프 3.78% △HLB 1.50% △JYP Ent. 7.48%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