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스가 중국 BYD, CATL 등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기업과 국내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충전 통신 컨트롤러(EVCC)를 공급하고 있는 ‘글로쿼드텍’ 지분을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토비스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통신 솔루션 기업인 글로쿼드텍 지분 인수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토비스 관계자는 “글로쿼드텍은 전기차 관련 충전 통신 솔루션에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기업으로 중국 BYD, CATL 등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기업과 국내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충전 통신 컨트롤러(EVCC)를 공급하고 있다”면서 “국내외 전기차 충전기 업체에 전기차 충전기 충전 통신 컨트롤러(SECC)를 공급하고 있는 등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사는 22일 충남 서천군에 전장용 디스플레이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서천공장은 1만700평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5000평 규모로 건축된 전장용 디스플레이 생산 전용 시설이다.
서천공장은 6월까지 생산 설비 테스트를 마무리한 후 7월부터 전장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양산하여 국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캐파(생산능력)를 증설하여 전장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토비스 관계자는 “국내 전장용 디스플레이 공장 준공과 글로쿼드텍 지분 인수를 통해 전장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여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