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향원재, 20일부터 "민화작가 박하경 초대전"

입력 2023-05-23 08:50 수정 2023-05-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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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행복은 언제나’를 주제로 개인전
조상들의 맥을 이은 민화로 전하는 따뜻한 응원으로의 초대

▲갤러리 향원재, 민화작가 박하경 초대전 개최 (갤러리 향원재)
▲갤러리 향원재, 민화작가 박하경 초대전 개최 (갤러리 향원재)

‘BTS’, ‘오징어게임’ 등 K-POP과 K-드라마 등을 필두로 한 K-CULTURE가 전 세계인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회화 중에서는 대한민국의 색채가 뚜렷한 민화(民畵)가 유독 많은 관심을 받는다. 채색화로서 오방색으로 그려진 민화는 조선시대 서민들의 행복에 대한 마음과 소망을 아름답고 유쾌하게 그려냈다. 때로는 익살스러운 표현으로 상하를 막론하고 모든 백성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포천에 위치한 갤러리 향원재는 5월 20일(토)부터 6월 2일(금)까지 민화작가 박하경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화여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박하경 작가는 ‘민화는 행복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선의 화풍을 여러 작품을 통해 현대적으로 투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 또한 ‘행복은 언제나’를 주제로 조상들의 맥을 이은 유쾌하고 익살맞은 그림들을 통해 따뜻한 응원을 전할 계획이다.

갤러리 향원재 안호숙 관장은 “박하경 작가의 민화의 뜻과 내용은 분명 조선의 민화이나, 그 표현와 기법은 오늘날의 그림이다. 이러한 그의 그림에는 유쾌한 북적거림이 있다”며 “초대전에 오셔서 작가가 현대 우리의 정감을 오롯이 담아내는 방법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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