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과 몽골 철도관계자들이 이달 14일부터 8일간 ‘몽골철도 광물자원 수송 전략 개발’ 사업 초청 연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몽골 철도관계자를 대상으로 ‘몽골철도 역량 강화’ 초청 연수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몽골철도 현대화를 통한 광물자원 수송 전략 개발’을 주제로 몽골 교통개발부와 철도공사, 지질조사국 전문가 6명을 초청해 14일부터 8일간 진행됐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철도운영과 물류수송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KTX 시승(부산→서울), 철도교통관제센터, 물류터미널 등 산업현장을 견학했다. 또 몽골의 철도물류 발전 방향에 대해 집중 토론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2021년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우리 정부가 지원하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설립에 따른 몽골 철도개발전략 수립’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코레일은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유신ENG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연수가 몽골철도의 역량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두 나라의 철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