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에 도착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에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늘 평화가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일 오후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히로시마에 도착한 직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우크라이나의 파트너, 친구들과의 중요한 회의”라며 이 같은 말을 남겼다.
그는 G7 히로시마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우리(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위한 안보와 강화된 협력”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랍연맹(AL)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이날 오전 사우디 서부 제다 공항에서 일본 히로시마 공항으로 출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아시아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