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이니셜엔터와 전속 계약 만료…“재계약 않기로”

입력 2023-05-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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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니셜 엔터테인먼트
▲출처=이니셜 엔터테인먼트
배우 성유리가 이니셜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19일 이니셜엔터테인먼트는 “성유리와의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0년 12월 더블에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성유리는 약 3년 동안의 동행을 마치고 FA시장에 나왔다. 더블에이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5월 이니셜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성유리는 지난해 쌍둥이를 출산한 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등에 출연, 방송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듯 했지만 남편 안성현이 사기 및 배임 혐의에 연루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과 안성현과의 연결 고리가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성유리는 강종현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해왔으나 강종현이 성유리가 운영하는 화장품 회사에 수십억을 투자한 정황이 드러나자 재차 논란이 일었다.

안성현은 2021년 말부터 2022년 초까지 코인 2종류를 상장하는 대가로 코인 발인업체로부터 50여억 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배임 수재 등)를 받고 있다. 강종현은 2월 여동생과 공모해 회삿돈을 빼돌리거나 주가를 조작하고 공시 의무를 피하기 위해 전환사채(CB)를 차명으로 거래한 혐의로 현재 구속된 채 재판을 받고 있다.

성유리의 향후 거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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