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메트로9호선은 국토교통부의 2022년도 철도안전관리 수준 평가에서 '철도안전 우수운영자'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철도안전 우수운영자'란 철도안전법 등 관련법에 따라 전국철도 운영자 및 철도 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철도안전관리 수준 평가에서 우수등급 A(90점 이상) 기관에 부여하는 법정 안전 제도다.
9호선은 최초 평가가 실시된 2019년부터 3년 연속 평가 총점이 상승하고 있으며, 2022년도 평가에서는 총점 90.2점을 달성했다. 이는 수도권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최고 성적이다.
특히 9호선은 이번 평가의 사고지표, 안전투자실적 부분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측정하는 안전 성숙도 평가, 대외 안전점검 결과 등에서도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 결과를 받았다.
9호선은 안전 최우선이라는 핵심가치를 위해 중재재해전담 TF 신설 등 현장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철도안전혁신대회 우수상 수상,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및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수상 등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배현근 서울시메트로9호선 대표이사는 "최근 잇따른 각종 정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임직원 모두가 안전 최우선이라는 핵심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안전한 도시철도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