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구민의 직무능력을 개발하고 민간일자리로 취업 연계를 통해 더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직업 교육훈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직종은 구인‧구직 수요가 높은 요양보호사, 일반경비원, 온라인마케팅 전문가 3개 과정이다. 구는 지난해 3개 과정을 운영해 총 134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그 중 74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은 한국실버 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6월 21일과 8월 8일에, 신대방 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6월 28일과 8월 16일에 각각 1‧2차 개강한다. 6주 과정으로 240시간 교육하고, 모집정원은 회차당 10명씩 총 40명이다.
일반 경비원 신임 교육은 전문 교육 업체인 (주)프로투게더에서 하루 8시간 3일 과정으로 운영한다. 경비업법 등 이론과 시설경비, 호송 등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고 모집정원은 총 100명이며 이달 15일부터 수시 모집한다.
온라인마케팅 전문가 양성 교육은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8월 28일부터 10월 24일까지 주5일 5시간 과정으로 운영한다. 디지털마케팅, 최신동향 이해, 무료디자인 툴 활용법 등을 교육하며 모집정원은 20명으로 6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신청은 △요양보호사는 신대방 요양보호사교육원(☎02-861-7771)과 한국실버 요양보호사교육원(☎02-874-5052)에서 가능하다. △일반 경비원은 ㈜프로투게더(☎070-4334-2102)에서 △온라인마케팅 전문가는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02-886-9525)에서 유선으로 가능하다.
최종 교육생 선발 후 교육 이수자에 한해 1년간 취업을 연계하고 관리해 준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직업교육 훈련을 통해 전문 인력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직자 맞춤형 취업 지원,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창출 등 다양한 직업교육 및 일자리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