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본부장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멕시코 교민의 건강안전 동향을 파악하고, 인플루엔자A(H1N1) 예방 조치 및 교육을 위해‘의료지원단’을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멕시코 파견 의료지원단은 국립의료원 감염내과전문의 1인과 간호사 1인으로 구성되며, 5월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멕시코에서 현지 교민을 위한 각종 의료지원 활동을 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지원단은 멕시코 교민대표 등을 통해 현지 신종플루 등의 보건의료 관련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교민 대상 진료활동과 각종 교육 및 예방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특히 신종인플루엔자 A 치료제인 타미플루 2000명분, 소화기 및 호흡기 질환용 각종 의약품, N-95 마스크 1만개 등의 긴급구호품과 대국민 홍보물(신종인플루엔자 A(H1N1) Q&A) 4000부를 현지 교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