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이에스텍·숨비·준컴퍼니 등…4월 누적 스타트업 투자 유치 3264억원

입력 2023-05-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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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집계한 4월 스타트업 투자유치 금액이 3264억 원(90건·5월 11일 기준)으로 나타났다.

△에이이에스텍

친환경 에너지 기술 스타트업 에이이에스텍이 DSC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인 액셀러레이터 슈미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에이이에스텍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무수 액화 암모니아 전기분해 수소 추출’ 기술의 상용화와 시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설립된 에이이에스텍은 독자적인 무수 액화 암모니아 전기분해 수소 추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 스타트업이다. 해당 기술은 무수 액화 암모니아를 전기분해해 고순도(99.9%)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높은 전해성을 가지는 암모니아를 생산하는데, 별도의 다단계 분리와 정제 공정이 불필요하고 질소산화물(NOx)이 발생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 또 에너지 효율을 높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숨비

산업용 드론 개발사 '숨비'가 54억 원 규모 시리즈C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 및 신기술 도입 비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투자에는 △코오롱인베스트먼트(15억 원) △대성창업투자-에이치지이니셔티브(Co-GP·15억 원) △얼머스인베스트먼트(10억 원) △SL인베스트먼트(10억 원) △엠더블유컴퍼니-지투지프라이빗에쿼티(Co-GP·약 4억 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 운용하는 펀드를 활용해 숨비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와 전환우선주(CPS) 신주를 매입했다. 주당 발행가액은 1만9000원, 총 발행주식수는 28만5891주다. 투자 조건으로는 향후 공모가나 합병가액에 따라 전환가액의 최대 70% 수준까지 리픽싱(전환가액 조정)할 수 있는 조항을 넣었다. 투자자들의 동반매각참여권(태그얼롱)도 포함됐다.

△준컴퍼니

온라인 신차 견적 플랫폼 ‘카랩’ 운영사 준컴퍼니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김기사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카랩은 비대면 견적 신청을 통해 전국 딜러들로부터 무료로 비교 견적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견적 선택 이전까지 전화 통화를 하지 않아도 되며, 이후에도 050 안심번호가 적용돼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준컴퍼니는 올 초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앱 출시 이후 매출은 약 220% 증가했다.

△에이엠매니지먼트

퀀트 기반 디지털자산 및 금융상품 투자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엔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모자익, 개인엔젤투자자 최지웅 대표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이번 투자 유치에 앞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 획득을 위해 글로벌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 출신인 최준영 정보보호책임자(CISO)를 영입했다. 또 운용 전략과 퀀트나우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블록투리얼’ 출신 고영빈 크립토 전문 애널리스트도 영입했다.

개인엔젤투자자인 최 대표는 모자익(구 지온네트웍스) 창업자로 현재 지앤에이컴퍼니 대표다. 모자익은 배달통, 에잇퍼센트, 버틀러(모시러), 와이오엘오(크로켓), 로고몬도(코너스톤), 콜버스랩(자리톡) 등 3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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